일본 불교 최초의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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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고도)

강당(고도)
법회가 열리던 곳입니다. 중심 가람의 가장 북쪽 건물에 있으며 3개의 불단이 있습니다. 동쪽 불단에는 머리가 11개인 관음보살(십일면관음)이 모셔져 있습니다. 서쪽 불단에는 아미타 부처(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습니다. 관음보살과 아미타 부처 모두 이 세상의 평화와 다음 세상에서의 구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전각의 주불인 쇼토쿠 태자가 모셔져 있습니다.
 강당은 여러 차례 재건되었고, 가장 최근인 1963년에는 강철 프레임과 콘크리트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재건된 중심 가람의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6세기의 본래 모습에 충실합니다. 그중 강당은 설계상 기둥이 더 가늘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2022년에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벽면에 그려진 벽화들은 고쿠라 센진(1892~1975)이 그린 것으로, 불교가 서아시아에서 동아시아로 전파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경을 중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인도를 여행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 승려이자 학자인 현장법사(602~664)의 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