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교 최초의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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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이도 전각

가메이도 전각
이 전각의 중앙에 있는 돌거북이들은 지하 약 1.5m 깊이에 있으며, 쇼토쿠 태자(574~622) 사후 50년이 안 되어 추가된 현존하는 시텐노지 사찰의 초기 유물입니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오사카 공습에서 살아남았으며, 전각 자체는 이후 1955년에 재건되었습니다. 물은 사찰의 본당 근처 지하수에서 흘러나오는데, 예로부터 사찰 아래에 청룡이 수호신으로 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우물은 수세기 동안 깨끗한 식수 공급원이었는데, 현재는 고인들을 위한 의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전각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 후 종이처럼 얇은 나무판에 고인의 이름을 적은 뒤 고인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성수에 띄웁니다.
 전각의 동쪽과 서쪽에는 망자의 수호 보살인 지장보살상, 숨겨둔 쇼토쿠 태자 자화상도 있습니다. 이 자화상은 '버드나무 가지 초상화'라고 불리는데, 사찰 전설에 따르면 쇼토쿠 태자가 우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탕으로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해 그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