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테이도 전각

칠복신(시치후쿠진) 중 한 명인 포대(일본어: 호테이)를 모신 곳입니다. 미소와 민머리, 그리고 옷 밖으로 튀어나온 둥근 배로 묘사되는 포대는 번영과 행복을 나타내는 상서로운 신입니다. 포대는 아이들의 수호자로도 여겨지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합니다.
　호테이도 전각은 모유 수유를 하는 부모들이 성공적인 육아를 기원하는 봉헌판(에마)을 남기는 인기 장소가 되었습니다. 포대와 육아의 연관성은 불분명하지만, 쇼토쿠 태자(574~622)의 유모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이곳은 '유모 사찰'이라고도 불립니다.
　쇼토쿠 태자는 시텐노지 사찰의 창건자이자 불교를 지지하는 저명한 정치가로 성장했습니다.
　이 전각은 부모님과 돌보미뿐만 아니라 포대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각각의 칠복신과 관련된 다양한 신사와 사찰을 방문하는 지역 순례가 일본의 여러 곳에 있으며, 오사카에서는 이곳이 관련 성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