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교 최초의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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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코인 전각

고치코인 전각
고치코인 전각은 고시라카와 법황(1127~1192)의 수계식(불교에서 출가ㆍ재가의 신자들에게 계(戒)를 주는 불교의식. 수행자 또는 성직자로서 첫 출발의 관문)을 위해 12세기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곳의 주불은 밀교에서 특히 중요한 다섯 부처입니다. 우주 부처인 대일여래가 중앙에, 그 주변으로 서로 다른 지혜를 나타내는 아촉여래, 보생여래, 아미타여래, 불공성취여래가 있습니다. 현재는 아침 명상부터 밀교 의식 수행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현재의 고치코인 전각은 도쿠가와 쇼군의 지원을 받아 1623년에 완공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오사카 공습에서 파괴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시텐노지 사찰 경내 건물 중 하나입니다. 1954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982~1984년에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623년부터 도쿠가와 쇼군과 그 가족의 위패가 이곳에 모셔져 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7)에는 시텐노지의 승려들이 도쿠가와 가문을 위해 매년 의식을 치렀습니다.